[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피오렌티나 중앙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1)가 향후 이적시장을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구단은 블라호비치와 새 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했다고 7일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젊고 이미 빅리그에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현재 유럽 빅클럽들의 표적이 돼 있다. 그의 미래 가치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세리에A 중상위권 피오렌티나에 머물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다. 토트넘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의 대타로 군침을 흘렸던 공격수다. 토트넘 뿐 아니다. 유럽의 웬만한 빅클럽들이라면 영입을 검토했고,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이미 세르비아 A매치에 데뷔했다. 키 1m90으로 장신이면서도 발기술까지 갖췄다. 시장가치는 4000만유로까지 올라갔다. 2018년 1월, 파르티잔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세리에A 84경기서 총 3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SNS를 통해 블라호비치가 향후 이적할 수 있는 후보팀으로 5곳을 찍었다. 토트넘을 비롯해 EPL 맨시티 아스널, 이탈리아 유벤투스 그리고 독일 도르트문트를 꼽았다.
새 계약 협상이 성사되지 않은 상황이라, 피오렌티나는 높은 이적료에 블라호비치를 타 구단으로 이적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각에선 피오렌티나가 770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돈 싸움이 붙는다면 이 5팀 중 가장 유리한 쪽은 맨시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선수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면 상대적으로 '호주머니'가 두둑한 팀이다. 토트넘이 결코 유리한 입장은 아닐 것이다. 물론 이적은 돈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여러 변수가 복잡하게 맞물려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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