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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vs 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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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종진이 종합 득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수치상으로는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승률 면에서는 95%를 기록하고 있는 임채빈이 86%를 기록 중에 있는 정종진 보다는 우세하다. 기록면에서 호각세를 보이고 있기에 두 선수의 다툼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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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대상 경주에서 정종진이 제대로만 붙어갔다면 역전도 가능했다고 보기에 이번에 다시 한 번 임채빈이 정종진을 따돌린다면 그때는 임채빈의 독주 시대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결국 정종진이 잡느냐 못 잡느냐로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번 대상 경주의 두 번째 관심사는 미리 보는 그랑프리답게 지역 간 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일단 자원이 풍부한 김포팀이 유리한 조건이다. 정종진을 비롯해 정정교, 공태민, 황승호, 정재원, 인치환 등 막강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팀원들 중 다수가 결승에 진출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동서울팀인 정하늘과 정해민, 전원규 등도 김포와는 연계 가능한 위성팀이라는 점에서 수도권팀이 수적으로 절대 유리하다.
수성팀도 화력은 막강하다. 일단 선행 최강인 임채빈을 필두로 류재열과 류재민 형제, 그리고 김민준, 안창진 등이 결승 진출을 노릴 전망이다. 류재열과 김민준은 후미 견제력이 탁월한 선수들로 임채빈과 동반 결승 진출 시 협공을 통해 동반입상까지 모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종팀도 황인혁을 중심으로 김관희, 황준하, 임치형, 김환윤, 정태양 등 힘이 좋은 선행 거포들이 대거 몰려있다는 점에서 황인혁과 함께 결승에 오른다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다.
최강 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이번 대상 경주를 통해 임채빈이 정종진의 추격을 뿌리치고 독주체제를 굳힐 수 있느냐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전하는 정종진의 입장에서도 모든 걸 걸어야하기에 두 선수의 맞대결이 올해 최대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채빈과 정종진의 정면 대결이 과열 양상을 보인다면 황인혁, 정하늘 등 복병들의 반격으로 인해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