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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입국한 손흥민은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른바 '센트럴 손'이었다. 폭발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상대에게 위협을 주기에 충분했다. 후반들어 조금씩 감각을 예열했다. 여러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날카로운 감아차기로 연신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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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순간, 손흥민의 발끝이 번뜩였다. 후반 43분 홍 철의 프리킥을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잡은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728일만에 대표팀에서 기록한 필드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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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열심히 뛰었기에 나한테 그런 찬스가 왔다. 우리가 많이 넣지 못해서 시간이 천천히 지나간 것 같다"며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해서 골대에 넣겠다는 생각으로 살살 찼다. 그래서 잘 맞고 좋았다"고 했다. 몸상태에 대해서는 "축구선수가 언제 안아픈 상태로 뛰겠나. 축구를 좋아하고, 더군다나 대표팀에서 뛰는 경기기에 아픈 상황에서도 뛰었다. 몸상태는 괜찮다. 걱정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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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