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비스'는 '라스' 못지 않게 큰 관심을 모은 적도 많다. 특히 '최초고백 성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많은 스타들이 '비스'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털어놨다. 농구선수 이승준은 같은 농구선수인 김소니아와의 열애사실을 털 어놓기도 했고 모델 장민 역시 인플루언서 강수연과 혼인신고 사실을 처음 고백했다. 이외에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 박은지, 성우 서유리, 가수 이상미 등이 '비스'에 출연해 결혼 사실을 전했다. 또 서하준은 몸캠 피싱 루머를 해명했고 강부자 역시 오랜 기간 그를 괴롭혀왔던 '마담뚜'설을 적극 반박해 화제를 모았다. 걸그룹 프로스틴 해체 후 심경 고백, 가수 수란의 유방암 고백 등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던 순간이다.
Advertisement
김숙은 마지막 방송에서 "'비스'를 하면서 기가 많이 살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여성 MC들끼리 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 여성 예능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예능을 항상 꿈꿨다. 그때 시작한 프로그램이 바로 '비디오스타'였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워낙 다들 정상이었지만 성장의 발판이 됐던 것 같다. 내겐 성장 드라마였다. 나란 사람을 사람들이 잘 모를 때 가장 먼저 찾아준 프로그램이다. 부족하고 실수 많은 날 계속 가르쳐주며 이끌어준 언니들에게 고맙다. 이런 유능한 스승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라고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Advertisement
플랫폼이 케이블채널이라는 특성도 작용했다. 채널 특성상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는데는 한계가 있고 시청률 역시 크게 높지 못했다. 이는 곧장 게스트 섭외의 문제와 연결돼 악순환이 이어졌다.
Advertisement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무한걸스'도 초반 호평 받았지만 단순히 출연진을 여성으로 바꾼다는 설정의 한계를 보여주며 2년 만에 종영한바 있다. 그에 비하면 '비스'는 스핀오프치고는 꽤 오랫동안 자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그 한계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