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는 최근 FIGHT SPORTS 채널을 론칭,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FIGHT SPORTS는 복싱, MMA(이종격투기), 킥복싱, 유도, 스모, 가라테 등 전세계 모든 격투 스포츠를 중계하는 채널이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은 오는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리는 퓨리 vs. 와일더 헤비급 타이틀 빅매치를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FIGHT SPORTS 채널을 통해 퓨리 vs. 와일더의 3차전을 라스베가스 현지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FIGHT SPORTS 채널은 다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방송한다. 격투기, 태권도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신체적 강점을 모션 캡쳐 장비 및 최신 디지털 기법으로 측정해 탐구하는 다큐멘터리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뱀, 호랑이, 사마귀 등 동물들의 움직임을 마샬아츠 기법에 접목시켜보는 다큐멘터리, 25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스트리트 파이터(격투기 게임) 대전 등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FIGHT SPORTS 채널을 국내 시청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 온 만큼 스카이라이프에서 단독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