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코로나 시국에도 의미있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계의 활력을 불어넣었던 영화 '모가디슈'. 부일영화상의 작품상의 주인공이 됐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허준호),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올해의 스타상(조인성)을 받으며 최다 수상인 6관왕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모가디슈'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모가디슈'에 참여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면서 "영화가 처음 개봉하고 나서 원하는 만큼 스코어가 나오지 않아 초조했다. 티는 낼 수 없었지만 외로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셨고, 여전히 좋은 영화에게는 관객들이 힘을 주시는 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의 영광은 각각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과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에게 안겼다.
남녀주연상은 '소리도 없이' 유아인과 '콜'의 전종서에게 돌아갔다. 최근 이병헌과 영화 '승부' 촬영을 마쳤다는 유아인은 무대에 올라 "대사가 많지 않은 '소리도 없이'를 하다가 새로운 작품에서 대사가 엄청 많은 작품을 하고 있는데, 대사를 하지 않다가 하게 되니까 신인시절 처럼 쉽지 않았다. 앞으로 가야할 길 날들에는 대사가 있든 얼든, 제 얼굴이 나오든 말든, 영화 안에 제 존재를 녹여내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종서는 "콜'의 영숙은 제가 연기 시작했을 때부터 한번 쯤 해보고 싶다고 소망하던 캐릭터였다"라며 '콜'의 이충현 감독과 스태프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신혜에게 감사를 전했다.
남녀조연상은 '모가디슈' 허준호와 '세자매' 김선영에게 돌아갔고, 생에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은 '잣칫날'의 하준과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유미가 수상했다. 특히 최근 '오징어 게임'을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미는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열흘간의 축제를 마친 후 15일 폐막한다. 70개국에서 출품한 223편의 작품(장편·단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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