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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 판이다. 이날 매치를 포함, 올 시즌 종료까지 단 4경기만 남은 상황. 김천과 안양은 나란히 1~2위에 랭크돼 있다. 김천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18승9무5패(승점 63)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양(승점 55)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날 김천이 승리하면 격차가 승점 11점으로 벌어진다. 남은 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김천이 K리그2 우승을 차지한다. 또 다음 시즌 K리그1(1부)로 자동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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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변수가 있다. 김천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 4명이 이탈했다. '수문장' 구성윤을 비롯해 센터백 정승현 박지수, 공격수 조규성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합류했다. 구성윤 정승현 조규성은 올 시즌 팀의 주축으로 뛰었다. 신병 박지수도 합류 뒤 빠르게 적응, 김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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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대결. 김 감독은 "(A대표) 4명의 선수가 없기에 남은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시켜 '원 팀'으로 만들고 안양을 상대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승격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잘 할 것이라고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박동진 등 11월 전역을 앞둔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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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