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주현의 해외 팬들이 그의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부에 참가한 해외 팬들은 "박주현을 위한 생일 선물로 암과 싸우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후원을 받은 마학 차리티(MAHAK Charity) 측은 "박주현의 이란 팬들이 박주현의 이름으로 단체에 후원을 했다. 팬들의 순수한 마음이 앞으로도 박주현의 앞날을 밝혀주길 희망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소아암과 작별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박주현과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며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소식을 전달받은 박주현도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동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이 보여준 선행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고 표현했다.
이처럼 배우 박주현은 국경을 뛰어넘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국제적인 '선한 영향력'까지 인증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주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강렬한 연기로 57회 백상예술 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드라마 '좀비탐정'과 '마우스'에서 활약 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에도 영화 '서울대작전', '드라이브', '사일런스'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괴물 신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주현, 드라마와 영화계를 넘어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선한 영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