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광수가 '싱크홀' 세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싱크홀'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버스터로 이날 무대인사에는 이광수, 김성균, 김혜준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싱크홀'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케일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광수는 "'싱크홀'이 일어나기 전에 마을 세트를 거의 동네를 하나 크기로 지었는데, 내가 이렇게 스케일 큰 영화에 참여한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부담도 생기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혜준 역시 "싱크홀을 저희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데 짐볼 세트를 지어서 지반이 흔들리는 걸 경험하게 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고 김성균은 "세트를 보는 순간 어깨뽕이 확 들어갔다. 내 신에 이렇게 돈을 많이 들어주시는구나 싶었다. 사진도 많이 찍어서 '나 이런데서 촬영한다'라면서 와이프에게 자랑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열흘간의 축제를 마친 후 15일 폐막한다. 70개국에서 출품한 223편의 작품(장편·단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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