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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7일 수원 키움전에서 9대2로 이기면서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에 선착했다. 70승 선착 팀이 정규시즌 우승 축배를 들 확률은 74.2%. 2015년 창단 후 4년 연속 꼴찌였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맛봤던 KT가 V1으로 가는 7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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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도 하다. 정규시즌 18경기를 남겨둔 KT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2위 삼성(3경기차), 3위 LG(3.5경기차) 모두 추격 사정권. 격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한번 삐긋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 감독의 신중함을 단순한 '1위의 여유'로만 볼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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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 확률이 있다 보니 하고 싶은 마음이 없진 않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남은 경기에서) 5할 승률만 거두면 생각하려 하는데 최근 구도를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이젠 정말 모르겠더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면서도 "다가오는 주말 LG전(잠실·9~10일)이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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