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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던 김수지는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통산 및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시즌 4번째 다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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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를 달린 김수지는 14,15번 홀에서 긴장하며 살짝 샷이 흔들렸다. 15번 홀(파4)에서 긴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하루였다. 후반 들어 너무 긴장됐다. 15번 긴 버디 퍼팅을 붙이지 못해 긴 파 퍼트가 남았는데 그걸 넣어서 우승한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부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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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홀에서 홀인원성 버디를 잡은 박민지가 김수지를 2타 차로 압박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 뒤 벙커로 들어가며 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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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였던 박주영(31)은 정규 투어 245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지만 10번홀(파5)에서 악몽의 벙커샷 미스 속에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공동 6위에 그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