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벤투스는 폴 포그바에 진심이다.
포그바는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에서 어수선한 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재능만큼은 최고다. 당연히 빅클럽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이적료가 없는만큼,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도 그 중 하나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보낸 바 있다. 특히 포그바는 여전히 파울로 디발라를 비롯해 여러 유벤투스 선수들과 연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명의 선수를 팔 계획'이라고 했다. 두 명은 애런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로 알려졌다. 여기에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웨스턴 맥켄지까지도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적극적이지만, 유벤투스의 제시액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1000만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포그바는 현재 120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고 있다. 포그바 잔류를 원하는 맨유는 2000만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