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중국 축구 A대표팀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에서 홈팬들의 응원까지 극복해야할 어려움에 처했다.
사우디 매체를 인용한 중국 시나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A매치 사우디-중국전 티켓은 이미 3만장이 팔렸고, 향후 4만장을 넘어설 것 같다고 한다.
중국은 13일 오전 2시(한국시각) 사우디 제다 킹압둘라스포츠시티에서 중동 강호 사우디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B조 4차전을 갖는다. 중국은 1승2패(승점 3)로 부진한 반면 사우디는 3연승(승점 9)으로 순항 중이다. 기본 전력에서 중국이 사우디에 밀린다. 게다가 까다로운 원정 경기다. 중국이 이번 원정에서 패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조 1~2위를 차지하는 건 매우 어렵게 된다.
중국은 호주와 일본에 연달아 패한 후 직전 홈에서 베트남을 잡고 사우디 원정 길에 올랐다. 어떻게든 승점을 쌓아야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사우디-중국전 입장 관중수가 이번 월드컵 예선 홈 최다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번에 한 시간 만에 입장권 1만7271장이 팔렸고, 3시간 만에 3만장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4만장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은 사우디에는 큰 힘이 될 것이지만 원정온 중국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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