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하하가 대세 예능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해 '품격있는 양식로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하하는 '토요일의 남자'로 단단히 찍혀 시종일관 멤버들의 공격을 받았다. 환절기 알레르기로 힘들다는 하하에게 김종국은 "아프다면서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청 열심히 한다더라"며 시동을 걸었다.
당황한 하하를 향해 유재석마저 "하하 '놀면 뭐하니?' 되게 열심히 한다"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알잖아, 거기 특성. 단물만 빨아먹는 데야"라고 조언했고 하하는 "나는 고정이다"라고 말해 지석진의 부러움을 샀다.
30초 안에 택배 뜯기 미션에서 하하는 멤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심기일전했다. 특히 "나는 '엑스맨'부터 '런닝맨'까지 일요일의 남자"라고 스스로 세뇌하며 비장한 준비 동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 후 열정적으로 택배를 뜯어 미션에 성공하며 'SBS 일요일의 남자'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하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힘 아껴. 3일 뒤 '놀면 뭐하니?' 녹화야"라고 속삭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 시청자의 질문에 인정하면 점수를 받는 미션에서 하하는 "이게 뭐 어려워? 난 쭉쭉 인정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첫 번째로 '내 키는 168cm이다'라는 문제가 주어졌고 하하는 광속으로 'No인정'을 외쳐 팀의 야유를 샀다. 이어 "내 키는 171.5다. 컨디션 좋으면 172다. 작은 애들 중에서 내가 제일 크다"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점수를 허망하게 날린 하하는 '내 유튜브 채널은 굳이 시간 들여 볼 가치가 없다'라는 문제 앞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하하는 결국 "나는 '하하PD'가 제일 소중해. 그다음 '런닝맨', 그다음이 '놀면 뭐하니?'다"라고 폭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로도 대세 예능인의 감을 뽐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 하하는 물따귀 벌칙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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