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신성' 황선우(18·서울체고)가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결선에서 또다시 한국 신기록 역사를 썼다.
황선우는 12일 오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1분58초04의 한국신기록,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이날 오전 예선에서 2분03초12, 1위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첫 접영 50m 구간을 25초66, 1위로 주파한 후 배영 50m 구간에서 30초36, 평영 50m 구간을 34초91로 통과한 후 주종목 자유형 50m를 27초 11, 1분58초04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남자 개인혼영 사상 최초로 2분벽을 깼다. 박태환이 2014년 역시 훈련삼아 출전한 대회에서 작성한 한국신기록(2분00초31)을 넘어섰다.
황선우는 지난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 첫 출전한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77의 대회 신기록으로 남자 고등부 1위에 오르며 개인혼영 한신 경신 가능성을 일찌감치 내비친 바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고등부 대회만 열리는 이번 체전, 황선우는 '양궁 4관왕' 김제덕과 함께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다. 이번 대회, 황선우는 본인의 주종목인 자유형 100-200m대신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200m를 택했다. 대회 첫날인 10일 자유형 50m, 계영 800m에서 2관왕에 올랐고, 12일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으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어지는 계영 400m에서 4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14일 혼계영 400m까지 출전한 전종목 금메달 '5관왕'을 목표 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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