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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광현은 2019년까지 통산 298경기 136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이제 보여줘야하는 신인의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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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광현은 선발 한 자리를 잡고 시즌을 맞이했다. 7월 6일부터 29일까지 나섰던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며 '이달의 투수'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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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7경기(선발 21경기)에 나와 106⅔이닝을 던져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로 나선 21경기에서는 6승7패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남겼고, 구원 등판한 6경기에서는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100% 만족은 안기지 못했지만, 선발과 구원 모두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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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선택지'도 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KBO리그 복귀 시 원 소속구단인 SSG와 계약을 맺게 된다. SSG는 김광현이 필요하다. 올 시즌 박종훈 문승원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면서 내년 시즌 초반에도 뛸 수 없다. 올해 선발 투수진으로 고전했던 만큼, 김광현이 복귀한다면 SSG로서는 한시름 걱정을 놓게 된다. 또한 추신수와도 한 팀에서 뛰는 볼거리를 남기게 된다.
김광현은 일단 휴식을 취한 뒤 향후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