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G와 홈경기를 앞둔 롯데의 사직야구장.
래리 서튼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특별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최근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며 풍성한 개인 기록까지 달성한 이대호와 손아섭에게 기념구를 전달하는 행사였다.
손아섭은 최소 경기 최연소 2000안타의 달성했다.
7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631경기, 33세 3개월 22일로 역대 최소 경기, 최연소 2000안타 달성 기록을 새로 썼다.
이병규 LG 코치의 최소 경기(1천653경기),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의 최연소 기록(34세 11개월)을 모두 경신했다.
이어서 이대호는 서튼 감독으로부터 3개의 기념구를 선물로 받았다.
리그 2000안타와 한미일 통산 2700안타, 리그 350 홈런의 기념구다.
이대호는 1일 KT전에서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통산 20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우타자로는 홍성흔(두산), 정성훈(LG), 김태균(한화)에 이어 4번째, 롯데 소속 선수로서는 손아섭에 이어 두 번째 대기록이다.
5일 사직 KIA전에서는 한미일 통산 2700안타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이대호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한국 미국 일본 통산 270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KBO 리그 통산 4번째 350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이는 이승엽(467개), 최정(398개), 양준혁(351개) 뿐이다.
이대호는 앞으로 홈런 2개만 보태면 양준혁을 제치고 통산 홈런 3위에 오른다.
한편, 롯데는 이날 LG 전을 시작으로 가을야구 운명을 결정하는 6연전에 돌입한다.
LG와 SSG전에 열세인 롯데는 6경기에서 4승 이상을 거둬야 5강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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