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로진백 투척 이후 징계 복귀 두 경기 만에 부활했다.
몽고메리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4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몽고메리는 지난달 10일 KT전에서 심판에게 로진백 투척 이후 출전정지 징계가 끝나고 한 달여 만인 지난 8일 NC전에서 속죄투를 펼쳤지만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KT 위즈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허 감독 입장에서 몽고메리의 향후 중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향후 등판 일정이 잡히지 않은 몽고메리는 다음주에도 계속해서 등판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몽고메리는 총 92개의 공을 뿌렸다. 직구 최고 148km를 기록했고, 커브를 비롯해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을 섞어던지면서 KIA 타선을 2실점으로 억제했다.
몽고메리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3루 상황에서 이창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3회 2사 3루 상황에서 황대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유도했다.
4-1로 앞선 5회 1점을 내주긴 했지만, 6회 삼진 두 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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