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슛감 좋았다. 자신있어 쐈다."
서울 삼성 임동섭이 끝내주는 경기를 했다.
임동섭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8대86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쾌조의 슛감을 보인 임동섭은 79-78로 1점 앞서던 경기 종료 1분37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직전 장면에서 실책을 저질러 역전 빌미를 제공했던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임동섭은 경기 후 "기분이 좋다. 직전 SK와의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미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강해 이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동섭은 마지막 3점슛 상황에 대해 "슛감이 좋았고, 그 전 상황에서 실책을 해 만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있어 쐈다"고 밝혔다.
임동섭은 이어 "앞선 2경기를 돌려보니 이전처럼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적극적으로 하라는 벤치 지시가 있었다.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오늘 경기에서는 여러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 잘 풀렸다"고 말했다.
임동섭은 자신에게 공을 배급해주는 김시래에 대해 "시래형이 언제 공을 줄 지 모른다. 찬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뛴다. 시래형이 높이가 낮지만, 우리가 그 단점을 커버해주고 시래형이 우리 단점을 커버해주며 좋은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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