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캡틴' 손흥민의 발끝이 번뜩였다. 그는 0-0이던 후반 3분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의 라인을 깼다. '원샷원킬' 단박에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1-0 리드.
다급한 이란은 후반 10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골리자데 대신 누라프칸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변화를 준 이란은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0분 에자톨라이가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다. 하지만 이는 한국의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한국이 재정비에 돌입했다. 홍 철을 빼고 김진수가 나섰다.
이란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기어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자한바크시가 헤딩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자한바크시는 이번 대회 3호골.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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