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 세계 영화 팬들을 즐거운 비명으로 흥분시킬 레전드 공포영화 '스크림'이 돌아온다.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시리즈의 주역들인 니브 캠벨과 코트니 콕스, 데이빗 아퀘트가 또 다시 고스트 페이스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스크림' 시리즈는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2011년 4편까지 세계적으로 6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사랑 받은 공포 프랜차이즈다. 장르의 전형적인 틀을 비트는 신선한 방식으로 일대 신드롬을 일으키며 1972년 '엑소시스트' 이후 공포영화로는 최초로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해 할리우드에 공포 장르를 극적으로 부활시켰다.
'스크림'의 혜성 같은 등장 이후 틴에이저 공포로 대표되는 뉴웨이브 공포물들이 쏟아졌고, 스타일 면에서 현대 공포물을 구분 짓는 분기점이자 영화사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되었다. 기존의 공포영화들이 판에 박힌 장르의 공식에만 집착한 것과는 달리 '스크림'은 관객들의 예상을 뒤집고 허를 찌르며 오히려 관객과 교감했다. 또 모든 등장인물이 용의자가 되도록 유도하는 세련된 형식은 지금도 다양한 공포영화의 교과서로 불린다. 단순히 공포에서 벗어나 청춘, 멜로, 미스터리, 스릴러, 코믹 등 크로스 장르물의 유행을 선도하는 등 새로운 공포 문법을 완성한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공포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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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역사를 시작할 '스크림'은 고인이 된 창시자 웨스 크레이븐을 대신해 영화 '레디 오어 낫'으로 호평 받은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콤비 감독들이 연출을 맡았다. 시리즈의 아이콘 캐릭터인 시드니 역의 니브 캠벨, 게일 역의 코트니 콕스, 드웨이 역의 데이빗 아퀘트가 명성을 증명한다. 새로운 시리즈답게 '인 더 하이츠'의 멜리사 바레라, '아이언맨3'의 제나 오르테가, '맨 인 더 다크'의 딜런 미넷, '헝거게임'의 잭 퀘이드 등 젊은 배우들이 신선함을 더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의 고스트 페이스의 모습이 반가움을 더하는 한편,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또 다시 베일에 싸인 범인의 정체와 이에 얽힌 비밀과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전작들 못지 않은 풍자와 위트, 캐릭터 묘사의 깊이는 물론 업그레이드된 스릴과 액션 역시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스크림'의 시그니처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고스트 페이스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스크림'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고스트 페이스의 등장과 이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활약이 새로운 생존 규칙에 맞춰 색다른 대결로 펼쳐지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다시금 공포의 뉴 트렌드를 만들 '스크림'은 2022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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