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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의 혜성 같은 등장 이후 틴에이저 공포로 대표되는 뉴웨이브 공포물들이 쏟아졌고, 스타일 면에서 현대 공포물을 구분 짓는 분기점이자 영화사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되었다. 기존의 공포영화들이 판에 박힌 장르의 공식에만 집착한 것과는 달리 '스크림'은 관객들의 예상을 뒤집고 허를 찌르며 오히려 관객과 교감했다. 또 모든 등장인물이 용의자가 되도록 유도하는 세련된 형식은 지금도 다양한 공포영화의 교과서로 불린다. 단순히 공포에서 벗어나 청춘, 멜로, 미스터리, 스릴러, 코믹 등 크로스 장르물의 유행을 선도하는 등 새로운 공포 문법을 완성한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공포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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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공식 포스터의 고스트 페이스의 모습이 반가움을 더하는 한편,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또 다시 베일에 싸인 범인의 정체와 이에 얽힌 비밀과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전작들 못지 않은 풍자와 위트, 캐릭터 묘사의 깊이는 물론 업그레이드된 스릴과 액션 역시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스크림'의 시그니처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고스트 페이스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스크림'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고스트 페이스의 등장과 이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활약이 새로운 생존 규칙에 맞춰 색다른 대결로 펼쳐지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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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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