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4일 잠실 KT 위즈-두산 베어스전.
9회말 두산 공격 때 KT 위즈의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인가 봤더니 6-2 4점차로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김재윤의 등판이 최근에 없었나. 마무리 투수나 필승조 투수들은 주로 이기고 있을 때 나오지만 등판이 너무 없을 경우 가끔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김재윤은 지난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마무리로 나와 1이닝을 던졌다. 이틀 휴식 후 등판. 이날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김재윤은 11일 등판 이전엔 5일 NC전에 나와 5일 동안 쉬기도 했다.
결국 김재윤의 등판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팀이 승리 의지를 보여줬다고 해석할 수 있다.
KT의 현재 상황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등판이었다. 12,13일 두산에 연속해서 접전 속에 패했고, 그사이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5게임차까지 쫓아 왔다.
아무래도 팀 분위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챙겨야 했다. 4점차지만 마무리 투수가 완벽하게 막아 승리의 좋은 기분을 다음날까지 이어지게 하겠다는 뜻이다.
김재윤은 비록 세이브를 챙길 수 없는 4점차에 등판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박계범을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김재윤은 안재석을 6구째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 박지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장승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12승을 달리던 두산의 최원준을 상대로 10개의 안타를 치는 등 총 13개의 안타로 신나게 타격을 한 KT로선 안전하게 승리를 거두고 15일 수원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만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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