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국민 10명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2차 접종이 18~49세를 대상으로 본격화되면서 접종 완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3120만890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0.8%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접종 완료율은 70.7%로 집계됐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638만36명, 아스트라제네카 1070만8539명(교차접종 167만4111명 포함), 모더나 265만8472명, 얀센 146만1853명이다. 이 가운데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12만5204명으로 인구의 78.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0.9%를 차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9만1242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7450명, 모더나 627만4659명 등이다.
한편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건수는 누적 31만2273건에 사망 누적 763명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30만531건(96.2%)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303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 9676건(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및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조사중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15일 발표될 일상회복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되는 기간에 다소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에는 현행 2주 간격이 아닌 최소 3주 이상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백신 접종이 목표치에 이를 경우 3주 미만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로 제한된 사적모임 인원이 8인으로 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도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더 연장하는 조치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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