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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디즈니가 출시한 가입형 온라인 스트리밍 OTT 서비스인 디즈니+는 디즈니를 비롯해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 등 자사 브랜드의 영화와 TV시리즈 콘텐츠를 제공해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억 1600만명을 돌파한 OTT 강자다. 넷플릭스와 함께 전 세계 OTT 시장을 장악한 플랫폼 디즈니+가 마침내 '마블 민국'으로 불리는 국내에 내달 런칭,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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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즈니+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하게 됐다. 디즈니+ 출시와 함께 한국 소비자도 디즈니의 오랜 사랑을 받은 기존 디즈니 콘텐츠뿐만 아니라 디즈니+ 콘텐츠 또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국내 콘텐츠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디즈니의 6개 대표 브랜드를 최상의 환경에서 국내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디즈니의 막강한 글로벌 콘텐츠와 아태 지역의 최고 제작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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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대표 역시 디즈니+의 국내 런칭을 축하했다. 한국에 방문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건넨 케빈 파이기 대표는 "이제 마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몇 년 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서울을 방문했을 때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한국의 마블 팬들에게 정말 놀랐다. '완다비전' '로키' 팔콘' 등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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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몇년간 한국에서 놀라운 콘텐츠가 나왔다. 소비자는 최고의 글로벌 지역 자국어 컨텐츠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 오리지널 스토리, 즉 삶에 밀착된 컨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발맞춰 로컬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소비자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70년 이상 아태 지역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디즈니+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태 지역의 최고 컨텐츠를 결합해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른 OTT와 차별점에 대해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가장 핵심은 방대한 콘텐츠다. 디즈니의 대표 브랜드를 통해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스타 브랜드에 대해 김소연 총괄은 "인기 영화와 인기 TV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국내 콘텐츠와 아시아에서 제작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려 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로컬 콘텐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좋은 오리지널 로컬 프로젝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전 세계적으로 로컬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도 국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콘텐츠 파트너사와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 공개될 20여편의 작품 중 상당한 작품이 한국 작품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디즈니가 바라보는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한국 콘텐츠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다. 한국 콘텐츠는 탁월한 제작 수준이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창의성과 독창성이 있다. 빛나는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기생충'만 봐도 세계적인 독창성이 발휘했다"고 장점을 꼽았다.
국내 망 사용료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앞서 최대 규모의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낼 수 없다고 제기한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넷플릭스보다 트래픽을 덜 유발하는 국내 사업자들은 망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그간 망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지 않아 '무임승차' 사례고 꼽히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LG유플러스, KT와 제휴를 맺고 국내 소비자를 찾는 디즈니+는 어떨까. 이와 관련해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선량한 기업 시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좋은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 다양한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는 오는 11월 12일부터 디즈니+ 공식 웹사이트 혹은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