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금은 무조건 이겨야죠."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129경기를 치른 두산은 64승 5무 60패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5위 키움(63승 6무 62패)와는 1.5경기 차.
한 경기 한 경기 승리가 중요한 상황.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유지하며 버티기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자 속출에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후반기 선발 한 축을 담당해주길 기대하고 있는 유희관은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타선에서는 팀 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양석환이 내복사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허경민 김재호 등 팀 내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은 상황. 일단 허경민은 선발로 나서지만 둘 다 꾸준히 몸 상태를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다.
투·타 곳곳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은 다시 한 번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투수와 타자 어느 하나의 활약에 기댄 것이 아닌 선수 모두가 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며 "투수쪽에는 선발이 없다. 타격에서는 양석환이 빠졌다. 상황에 맞춰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뭐가 중요하고 이런 것이 아닌 그날 경기마다 다 잘해서 이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박종기가 나서는 가운데 16일에는 신인 최승용이 등판한다. 17일 더블헤더는 현도훈이 임시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임시 선발 투수가 3일을 나서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중간 투수들이 많이 올라올 거 같다. 이닝 수를 길게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서 대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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