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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폰트'의 복귀를 누구보다 바랐던 SSG다. 시즌 내내 이어진 선발 기근이 막판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아티 르위키의 부진과 퇴출, 박종훈, 문승원의 잇단 시즌 아웃 등 선발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사실상 선발-불펜 경계 없이 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1선발 역할을 해준게 폰트였다. 개막전 어깨 통증, 시즌 초반 목 담 증세 등 잔부상 탓에 속을 끓이기도 했으나, 복귀 후엔 사실상 에이스 노릇을 하면서 SSG의 5강 싸움 최후의 보루 역할을 했다. 이랬던 폰트가 지난달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한 뒤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 말소되면서 SSG의 고민이 컸다. 숨이 턱밑까지 찬 마운드를 이끌고 피말리는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SSG 김원형 감독에겐 폰트의 빠른 복귀와 흔들림 없는 활약이 간절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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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정규시즌 잔여 일정상 폰트는 최소 두 번의 등판이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김 감독이 5강 승부처로 꼽았던 21~22일, 27~28일 인천에서 갖는 두산전에 로테이션이 걸린다. 컨트롤에 집중하면서 제한 투구수를 채운 롯데전과 달리 남은 두 경기에선 주무기인 돌직구를 활용하면서 100% 투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SSG가 5강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승부라는 점에서 폰트의 활약상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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