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늪에 빠졌다. 정규리그 순위는 6위(승점 14점·4승2무2패)로 떨어졌다.
솔샤르 감독의 리더십을 향한 의문부호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폴 포그바(맨유)는 16일 레스터시티전에서 2대4로 역전패한 후 "반전을 위해선 변화를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단 맨유 이사회는 솔샤르 감독을 여전히 신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후임 사령탑에 대한 하마평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콘테 감독은 맨유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선을 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콘테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하다. 첼시 사령탑 시절 팀에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을 안겼다. 지난 시즌에도 인터 밀란을 이끌며 세리에A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유벤투스 3회 우승을 포함해 4번째 세리에A 정상이었다.
그러나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 통해 "콘테는 분명 훌륭한 감독이지만 맨유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아무리 감독이 훌륭하더라도 궁합이 맞는 팀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콘테는 맨유와는 맞지 않는다"며 "조제 무리뉴 감독이 그랬다. 그가 요구하는 선수들을 제공하면 리그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으로 믿었지만 그렇지 못했고, 팀은 엉망이 됐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우승 사령탑에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을 떠났다. 이후 토트넘 사령탑 제의를 받았지만 거부했다. 그는 현재 맨유 뿐만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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