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누가 불펜으로 갈 것인가.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조정을 앞두고 있다.
18일 현재 단 7경기 만을 남긴 시점.
잔여 일정은 한결 여유롭다. 19일 두산전, 22~23일 KT전, 24일 SSG전까지 안방에서 치른다. 27일 키움전, 29, 30일 NC 등 원정 3경기를 치르면 시즌 종료다.
뷰캐넌 원태인 백정현 등 10승 트리오를 집중 투입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예행 연습 같은 시기다. 5명의 선발이 모두 필요하지는 않다.
포스트시즌은 더욱 그렇다. 한국시리즈를 이전까지의 단기전에서는 사실상 3명의 확실한 선발만 있으면 된다. 가뜩이나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축 시리즈로 치러진다. 3선승제가 아닌 2선승제다.
에이스급 확실한 선발로 승부를 봐야 한다.
삼성에는 이미 뷰캐넌 원태인 백정현이란 리그 정상급 3명의 선발투수가 있다. 몽고메리는 외인이지만 이 세 손가락에 포함되지 않는다.
난동사건 복귀 후 2번째 경기에서 호투했지만 아직까지 벤치에 확실한 믿음을 주고 있지 못하다.
최채흥 몽고메리 두명의 좌완 선발 중 최소 한명은 불펜으로 가야하는 상황.
과연 누가 더 적절한 카드일까.
삼성 허삼영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신중해 했다.
허 감독은 "몽고메리와 최채흥 선수는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는 순서대로 순번을 짤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채흥 몽고메리 모두 불펜 경험이 있다. 다만, 최채흥은 제구 위주, 몽고메리는 구위 위주의 다른 유형의 투수일 뿐이다.
허 감독은 "최채흥은 여전히 중간도 가능한 전천후 선수기 때문에 단기전 구상은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이전까지 단기전에서는 두 투수 모두 불펜에서 일정 정도의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높다.
단 하나의 변수는 직전 등판에서 호투한 몽고메리가 19일 두산전을 포함, 시즌 막판 선발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 이 경우 벤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질 공산이 크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일찌감치 몽고메리 KBO리그 선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당시 이미 불펜전환 가능성을 수차례 시사한 바 있다. 허 감독은 당시 "70구 이후 스피드나 제구력 유지가 힘든 상황이다. 5일 등판의 체력적 문제도 있다"며 "데이터를 통해 평균치를 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선발로 한계를 보일 경우)플랜B가 있다.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이다. 우선은 자신감을 살려주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어떤 투수가 불펜으로 갈까. 역전 우승을 노리는 삼성의 시즌 막판,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1."이런 것 처음 본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떻게 경기 했나! '홈팀' 멕시코전 앞둔 英, 팬 훈련 방해 우려→무장 경찰 배치
- 2."경악!" '홍명보 감독, 살해 협박에 안전 우려 제기' 외신 '작심 발언' 터졌다…'韓 역사상 최고 선수→국가대표 캡틴의 아이러니한 장면'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5.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