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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의 간판 공격수 안병준(부산)이 뜻깊은 상의 초대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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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위암 투병 끝에 55세의 일기로 별세한 고 정용환은 부산 축구의 레전드다. 1983∼1993년까지 11년간 빠짐없이 대표팀 수비수로 뛰었고 1984년 부산(당시 대우 로얄즈)에서 데뷔, 1994년까지 '원클럽맨'이었다. 1991년 K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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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레전드 정용환'을 추모해 "뜻깊은 일을 해보자"며 봉사모임을 만들었고,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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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정용환상'이 탄생한 것이다. 장학회는 "대한민국 축구인의 영원한 자존심인 정용환 감독님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가지고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학회와 구단은 오는 23일 경남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정용환상' 시상식 공개 등 관련 행사를 관중에게 선보인다.
안병준은 "구단 레전드 이름으로 제정된 상을 첫 번째로 받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올해 팀 성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고 죄송하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상을 주신 데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