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 대신 스페셜DJ로 출격했다.
류수영은 19일 방송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아내 박하선 대신 DJ 자리에 앉았다.
그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매일 아침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된 주인공 친구의 대사 "누구세요?"라는 말을 인용하며 "저에게 누구세요? 물으실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류수영이구요. 캔디(박하선)가 몸이 조금 아파서 오늘 제가 여러분들을 대신 찾아오게 됐습니다. 하지만 회복중이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여기 대본에도 써 있네요. 맞아요. 저도 테리우스니까. 같은 테리우스들끼리 한시간 편하게 잘 이야기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하선의 씨네타운' 류수영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캔디가 있던 핑크색 방에 와있으니까 역시나 기분이 좋다. 다행히 회복단계라서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된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게시판에 응원의 글 올려주시면 다 모아서 박하선씨에게 보내드리겠다"고 아내를 챙기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DJ 경험을 묻는 청취자들에게 "오래되긴 했지만 해봤다. 휴가 가신 DJ대신해서 일주일씩 가끔 해보긴 했다. 라디오 굉장히 좋다. 라디오 진행은 혼자 떨어져 있는데 혼자 있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참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하선은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해 회복중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김준수는 "저희는 14~15년 이상 정도 전에 뵈었다"고 반가워했다. 류수영은 "명지대 학교 동문 행사때 같이 사진 찍었던 기억이 있다. 뮤지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후배시다라고 늘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아프니까 준수씨의 건강한 에너지를 받으니까 기분이 좀 올라왔다"며 코트를 입은 김준수에게 "가을을 봤다"고 칭찬했다.
김준수는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연예인이 안됐으면 100kg 넘지 않았을까 싶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저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요리도 좋아하다보니까 관리가 어렵다"고 응수했다.
출연 중인 뮤지컬의 주인공과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왕의 무게를 견디는 역할이다 보니 저 또한 연예계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고 공인으로 짊어져야 하는 것들은 저희 같은 일을 하는 분들에게 똑같기 ??문에 비교당하고 평가 받는 삶에 대해 이겨내야하는 직업이니까 어떻게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눈물 연기는 음악을 생각하면 눈물이 잘 나오더라"라며 "저는 음악에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운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평범한 대사와 씬들을 의미있게 만드는게 제일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맞다. '감정을 실어 걷는다'라는 지문이 진짜 어렵다"며 "연기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제일 어렵다"고 공감했다.
김준수는 과거 축구에서 최근 골프로 취미가 옮겨진 것에 대해 "배운 적이 없다는게 자부심이다. 독학으로 영상 찾아보면서 혼자 배웠다. 오히려 필드를 그냥 나가면서 지금 100 정도 친다. 더 이상 늘지도 않더라. 골프에 빠지기는 했는데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의 노력은 안한다. 그 자체를 즐기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을 좋아하고 느끼고 걷고 사람들과 밥먹고 하는 일상이 좋다"고 덧붙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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