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PSG)는 호나우디뉴와 '절친'이다.
호나우디뉴는 2000년대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절묘한 드리블과 상상 이상의 퍼포먼스로 외계인이란 별명을 얻은 브라질 최고의 공격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호나우디뉴는 메시를 극찬했다. 신예에 불과했던 메시의 플레이를 본 뒤 '세계를 깜짝 놀랄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고, 현실이 됐다.
메시는 이제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영국 더 미러지는 20일(한국시각) 'PSG와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를 앞두고 메시는 호나우디뉴와 재회했다. 그들은 절친임을 입증하듯 힘껏 포옹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더 미러지는 '호나우디뉴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메시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유가 있었다.
당시 신예였던 메시. 호나우디뉴는 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타였다. 타고난 축구 재능과 실력과는 별개로 호나우디뉴는 카탈루냐 밤거리를 사랑했다.
'큰 형'처럼 따랐던 메시는 역시 호나우디뉴와 함께 어울렸다.
이를 파악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고심했고, 결국 메시와 호나우디뉴를 떼놓기로 결심했다. 결국 호나우디뉴는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더 미러지는 '2004년 10월 바르샤에 데뷔한 메시는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려는 시기였다. 호나우디뉴는 파티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메시 역시 호나우디뉴와 함께 카탈루냐 수도 주변에서 밤을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물론 호나우디뉴 측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부인한다. '바르셀로나의 회장 선거로 인해 호나우디뉴는 정치적으로 이적했다'고 주장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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