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나도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33)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상을 타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자신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격차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가 발롱도르 수상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을 보며, 나도 꿈을 키웠다. 나 또한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발롱도르 수상은)내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것이다. 내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이미 30명의 후보에 든 것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무려 9골-7도움의 엄청난 성적을 내면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발롱도르 유력 수상후보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벤제마가 존경하는 선수로 꼽은 지네딘 지단 역시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있다"며 벤제마를 지지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11월 29일에 결정된다. 이미 30명의 후보가 발표됐다. 벤제마를 포함해 호날두와 메시, 레반도프스키, 음바페, 네이마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로 올라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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