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영화 '2시의 데이트'에 하차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 제작사인 외유내강 제작사는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이기도 하고 논란이 심해짐에 따라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아 "당장 촬영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내년 3월말 크랭크인이 예정돼 있었던 상황이니 만큼 일정을 상의해 새로운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시의 데이트' 측은 김선호와 임윤아의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19년 개봉한 '엑시트'로 무려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으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의 또 다른 출연 예정작이었던 '슬픈 열대'와 '도그데이즈' 역시 김선호의 캐스팅 확정을 공식화하지 않았던 작품이니 만큼, 배우를 교체하는 것으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선호는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등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해 영화 뿐만 아니라 고정 출연중인 예능 '1박2일 시즌4'까지 하차하게 됐다. 그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관계자분들꼐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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