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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정용화와 최시원이 와인을 사 오자 "누구랑 먹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용화는 이별곡의 아이디어가 떨어져 '돌싱포맨'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미우새'에 나가서 '곡을 계속 쓰다 보면 비슷한 가사 등이 반복된다'라고 말하자 서장훈 선배가 '돌싱포맨'을 찾아가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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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대뜸 이상민을 보며 "'너 근데 왜 '오징어게임'에 안 나갔어? 너도 가야 되는 거 아냐? 빚지는 사람 다 참여했던데"라고 반격해 또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오징어 게임' 글자 ㅇ,ㅅ,ㅁ을 보니 이상민이 떠오르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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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주제는 이어 '돌싱포맨' 멤버들의 사랑 이야기로 흘러갔다. 임원희는 최근 호감이 가는 사람이 생겼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촬영장에 가면 그런 경우 있지 않나. 나보고 웃어주면 설레기도 하고, 현장에 갈 맛 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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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시원은 "저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편이다. 일단 호감이 생기면 이성적 호감으로 갈 확률이 커지는 것 같다"라고, 탁재훈은 "남자친구 유무를 물어보는 것보다 눈치채는 게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10년 전에 여자를 만났다. '뭘 먹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대게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 돈이 없는 상태에서 갔는데 나 말고 상대방의 친구까지 3명이 있었다. 총 합쳐서 54만원이 나왔는데 그냥 주문했다. 수중에 10만원 정도가 있어서 지인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감이 컸기에 그 정도로 노력했다는 것.
이상민은 "그 사람은 내가 이 정도로 돈이 없다고 생각을 못했을 거 아닌가. 5만원, 10만원씩 전화하며 빌렸다. 자꾸 전화를 받으러 나가니 여자가 많다고 오해를 했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꽤 지난 이야기임에도 이상민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훔쳤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