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살생부'가 돌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0일(한국시각)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명의 선수를 방출 혹은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출발은 너무 불안한 맨유다. 4승2무2패를 기록, 리그 6위에 그쳐 있다. 올 시즌 기대가 많았던 맨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파엘 바란을 데려왔다. 센터백을 보강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제이든 산초를 데려오면서 중원도 강화했다. 우승 가능성도 제기가 됐다. 하지만, 초반 수비 불안을 보이면서 경기력이 기대 이하다.
바란과 매과이어 등 주전 센터백의 부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팀 케미가 맞지 않는다는 평가.
5명의 선수 명단도 공개됐다. 일단 제시 린가드가 있다. 수많은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맨유에서 위치는 여전히 불안하다. 뉴캐슬 행이 벌써부터 소문이 돌고 있다.
맨유에서 활약이 저조한 반 더 비크와 이적설이 계속 제기됐던 앙토니 마시알도 거론되고 있다. 또, 린델로프와 함께 필 존스도 이름을 올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