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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전 야구선수이며 현 해설 위원"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잠시 후 봉중근의 성향을 꿰뚫어 본 한 만신이 "상대가 싫어하면 어쩌나라는 생각에 말을 잘 못 뱉다가 실수와 실패를 하는 편이다. 여성적 기질이 많아 부인과 (관계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결혼생활이 좋을 줄 알았는데 힘들다. 재혼 후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만 재혼하고도 고심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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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30년간 택시 운전을 했는데 제 사진을 걸어놓고 아들이라고 자랑하셨다. 중학교 때까지 야구하는 걸 반대하셨지만 야구하는 걸 한번 보신 후부터 제 경기를 안보신 적이 없다"라고 떠올렸다. 또 "미국가서 일 좀 풀리겠다 싶었는데 아버지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으셨다. 아버지 옆에서 잘 보살펴드려야겠다 싶어서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한국에 왔다. 아버지 소원대로 시구를 한번 하실 수 있게 했는데 두 달 후에 돌아가셨다. 죄송한 게 더 많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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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하고 싶은 게 많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방송 욕심이 있는 편이다. 고정 출연 기회를 할 수 있었는데 잘 안됐다. '아내의 맛'은 촬영까지 했는데 일이 터져서 폐지가 됐다. 촬영하고 기다리면 같이 게스트로 나온 분이 잘못돼 통편집이 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성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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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입단하며 메이저리그를 누빈 봉중근은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LG 트윈스에서 활약, 2018년 은퇴했다. 2004년 결혼했으나 이혼했으며 2011년 재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