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제45기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오픈, 수도권 8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내년(2022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훈훈한 아트 힐링을 선물하며, 탐앤탐스 매장의 커피향에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 신진?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진 작가들에게 탐앤탐스 주요 매장을 단독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여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커피를 마시면서 예술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을 선물해 문화예술계 안팎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제45기 갤러리탐 전시는 2022년 1월 3일까지 석 달 동안 서울, 남양주 등 수도권 내 8개 탐앤탐스 매장에서 총 8명의 작가별 개인전이 진행된다. 8인의 작가들 모두 자신만의 작가관을 담아낸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건 물론, 동양 및 서양화, 디지털 작업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중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송진욱 작가의 '비주류의 아름다움: L series' ▲블랙 청담점에서는 김정인 작가의 'Days of the Dogs' ▲역삼 2호점에서는 ZEEN 작가의 'ZEEN'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황다희 작가의 '나의 소중한 친구' ▲창동본점에서는 남보경 작가의 '나만의 퍼즐조각', 그리고 남양주 소재의 ▲블랙 파드점에서는 최은경 작가의 '어느 덧 안온한 휴식에 이른다' ▲블랙 더 스토리지점에서는 이현진 작가의 '숨겨진 세상' 전시가 진행된다.
또 이번 갤러리탐 전시에는 한글회화의 거장 금보성 작가의 초청전 '한글'도 동기간 진행된다.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든 한글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 작품으로 승화시킨 금보성 작가만의 유려한 미학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신진작가들의 날카로운 시선부터 거장의 성숙한 작품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갤러리탐 45기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재 탐앤탐스는 2022년을 앞두고, 제14 회 갤러리탐 작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탐앤탐스 매장을 꾸밀 신진작가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작가들은 탐앤탐스 홈페이지 또는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 추워진 몸과 마음에 힐링을 드리기 위한 갤러리탐 45기 전시가 시작되었다"면서 "문화와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탐앤탐스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