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원조 '월클(월드클래스)' 티에리 앙리의 머릿속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세계 최고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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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최근 CBS스포츠에 출연해 '함께 뛴 선수 중 세계 최고 선수'를 묻는 질문에 메시가 아닌 다른 인물을 꼽았다. 앙리는 메시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시즌 바르셀로나FC에서 함께 뛰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메라리가 2회 등 총 7개의 우승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다.
하지만 앙리는 함께 뛰었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선택하지 않았다. 메시가 아니라면 누굴까. 앙리가 지목한 인물은 바로 아스널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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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베르캄프는 1995년부터 2006년 은퇴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앙리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1999년 아스널로 이적한 후 베르캄프와 만났고,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인 2003~2004시즌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베르캄프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교본으로 불리며 최전방에서 앙리와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앙리는 과거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항상 베르캄프가 최고의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이커의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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