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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국군체육부대에 합류한 오현규는 그야말로 '말년병장'이다. 부대 내에서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최고 선임자다. 11월 27일 전역을 '명'받는다. 하지만 그는 전역일보다 조금 일찍 부대를 떠났다.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휴가가 많아 미복귀 전역하게 됐다. 이와 별개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이하(U-23)대표팀에 합류. 팀을 일찍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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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경기를 많이 뛰고 싶었다. 경기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우리가 우승 마무리한 것이 아니었다. 시즌이 남은 상태였다. 아무리 휴가 상태고 대표팀 소집해 있더라도 말이다. 경기에 나서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뛴다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팀의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부천전에 출격했다. 덕분에 김천은 부천을 꺾고 K리그2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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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올 시즌 힘들었다. 우승으로 마무리 짓고 전역하게 돼 기쁘다. 체감상 3년 넘게 있었던 것 같다. 막상 지나고 나니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났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축구해 행복했다. (선임, 후임 등)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다. 그 속에서 나도 많이 발전했다고 느낀다. 많이 배웠다.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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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