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선수들을 무시하지 마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잃지 않았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열린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3대2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상대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마커스 래시포드-해리 맥과이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를 가져왔다. F조 1위가 됐다.
맨유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3경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이에 솔샤르 감독 경질설까지 나왔다. 만약 아탈란타전까지 그르쳤다면, 성난 민심에 기름이 부어질 뻔 했다. 하지만 극적 역전승으로 솔샤르 감독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최근 안좋은 팀 분위기에,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클럽을 위해 헌신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이에 "그런 얘기는 하지도 말라. 선수들을 무시하지 말라. 그들을 맨유에서 뛰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BT스포츠'가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 뛸 수 있기에 선수들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선수다. 이는 수많은 소년, 소녀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상대에 2골을 내줬따. 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갔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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