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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한 시즌이다. 노시환은 시즌 개막 첫 달인 4월 한 달간 3할2푼9리, 6홈런 27타점으로 무섭게 출발했다. 5~6월 팀 부진과 상대 견제가 더해지면서 타율이 2할 초중반까지 내려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찌감치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전반기에만 13홈런을 치면서 지난해 세운 개인 통산 프로 최다 홈런(12개)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하지만 후반기 개막 직후 파울 타구를 잡다가 흉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 한 달간 1군을 떠났다. 9월 중순 복귀 후 다시 3할대 중반 타율로 복귀하면서 시즌을 완주하는 듯 했지만, 아쉽게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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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전부터 정은원(21) 하주석(27)과 함께 노시환을 타선 코어 선수로 분류했다. 뛰어난 타격 재능을 갖췄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선수로 분류됐던 그는 수베로 감독이 강조하는 출루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숱한 빅리거를 키워낸 조니 워싱턴 타격 코치의 지도 아래 쑥쑥 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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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부상에 가로막히긴 했지만, 3년차 노시환이 거둔 성과는 한화가 얻은 큰 성과다. 일찌감치 겨울나기에 돌입한 노시환이 건강한 몸으로 복귀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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