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상열 PD가 "TV 시네마는 시청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한 몸부림이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 TV시네마 희수'(이하 '희수', 염제이 극본, 최상열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딸을 잃은 슬픔으로 가상세계에 갇혀 파국으로 치닫아 가는 엄마 황주은 역의 전소민, VR AI 기계로 망가진 아내 황주은을 걱정하는 남편 고태훈 역의 박성훈, 그리고 최상열 PD가 참석했다.
최상열 PD는 "요즘 시청자 눈높이가 굉장히 높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플랫폼도 있고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영화계 때문에 영화계 인력이 대거 드라마로 옮겨지고 있다.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는 것이자 몸부림이 TV 시네마인 것 같다"고 설명했따.
첫 번째 TV 시네마로 선보이게 된 '희수'에 대해 "'희수' 전에 'F20'이라는 작품이 극장에서 개봉했다. '희수'도 이미 웨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더이상 순서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처음이라서 빨리 끝내고 빨리 쉴 수 있어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소민, 박성훈, 박하나, 김강현 등이 출연했고 최상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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