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번 사건을 보며 너무나 안타깝고 힘든 게 사실이다. 인성 부분에 대해 제일 먼저 목소리 높여 말하고 싶은 사람이 나였는지도 모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Advertisement
이어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이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 만큼. 눈이 뒤집혀 주먹다짐하는 걸 몇 번이나 말리셨다고.. 정말 같은 동기인지 의문이 간다"며 앞서 김선호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을 올린 대학 동문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하필, 동기라는 사람이 이때다 싶어 그것도 아닌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 뜨고 보기가 힘들다"며 "저와 친한 방송 연예과 05학번 진짜 선호의 동기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쩌다 인성 문제까지 불거진 지에 대해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 하며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가까웠던 지인을 가장해 적이 되지 말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Advertisement
글쓴이는 인증을 위해 김선호와 같이 찍은 사진도 첨부했다. 그러면서 "실명을 말해도 괜찮을 만큼 가까운 사람이니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이 네티즌은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불거진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선호가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사람이며, 대학 시절부터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존심 강한 성격 탓에 자주 욱하고,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 동료에게 욕하고, 주먹질을 하려고 해서 자주 싸움을 말렸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김선호가 애초에 좋은 인성이 아니라고 느꼈다"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또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는 사실을 인증해달라는 다른 네티즌들의 요청에 졸업앨범 표지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네티즌이 공개한 졸업앨범 표지는 실제 서울예대 졸업 앨범 표지와는 다른 색상과 디자인이었다. 이에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들이 나섰다. 한 동기는 해당 글에 졸업 앨범을 인증하며 "김선호는 늘 선하게 웃던 동기다. 같이 작품 할 때에도 화내고 욕했던 기억이 없다"며 "동기들이 모인 단톡방에서도 이 사건이 터진 후 한결같이 '선호 착한데.."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동기도 "정말 잘생긴 친구였고 착하고 맑았다는 이야기만 했다. 우리가 겪고 아는 선호는 이 본 글처럼 개XX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