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연봉 3000만파운드를 원하는 홀란드.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 탈출을 노리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새 팀과 계약할 경우 연봉 3000만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홀란드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 1월 도르트문트 이적 후 곧바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2020~2021 시즌에는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는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 여름 수많은 클럽들이 그를 데려가기 위해 애썼지만,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놓아주지 않았다. 몸값이 1억5000만파운드까지 치솟아 빅클럽들도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홀란드의 방출 조항이 활성화돼,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등이 모두 홀란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각 팀들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초특급 클럽들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홀란드와 그의 에이전트가 새 팀과 계약할 경우 50만파운드 상당의 주급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급만 8억원이 넘는 돈. 당장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를 연봉으로 따지면 연간 3000만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으로 한화 약 488억원이다.
홀란드측은 내년 영입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실제로는 1억5000만파운드에서 약 절반 정도의 이적료를 투자하고 데려갈 가능성이 있기에, 선수에게 충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개막 후에도 벌써 모든 대회 10골을 넣으며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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