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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은 올시즌 16승(5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에이스. 반면, 김건우는 4경기 출전에 1패가 전부인 고졸 좌완 루키다.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올시즌 1차지명으로 SSG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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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은 긴 이닝에 대한 기대는 없다. 다만 3이닝 정도를 씩씩하게 제 공을 던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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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에 대해 김 감독은 "배짱이 좋은 투수다. 제 판단 기준 하에서 떨고 그런 건 없다. 다만, 지금까지 해 본 경기보다 관중이 제일 많은 열기가 뜨거운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오늘도 씩씩하게 제 스타일대로 던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덧붙여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무관중 여파로 신인선수들이 마운드에 섰을 때 관중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감을 경험을 아직 못해봤으니 큰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빨리 종식이 돼서 관중이 있는 환경에서 야구를 하는 게 선수들한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팬들의 열기는 현재 최고조다.
김건우로선 경험해보지 못한 관중의 일방적 함성 속에 마운드에 홀로 서야 하는 셈. 아무리 담대한 선수라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과연 김건우는 뷰캐넌이란 큰 산과 함께 라팍의 일방적 응원열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