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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3-15로 뒤지던 8회말 2사 1루에서 동점을 만드는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대호는 팀이 8-14로 뒤지던 7회말 지시완의 대타로 나서 첫 타석 땅볼에 그쳤지만, 두 번째 타석에선 극적인 동점포를 날리면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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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시선은 가을야구를 향하고 있다. 5강 마지노선인 두산 베어스(5위)와의 격차는 3.5경기. 롯데의 잔여 경기수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뒤집기 쉽지 않은 거리. 그러나 롯데는 남은 일정을 모두 잡고 하늘에 맡긴다는 각오. 서튼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남은 경기는 모두 다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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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경기 후 "우리팀 분위기가 괜찮은데 요즘 몇 경기 안 남았다. 하루하루가 피 튀기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런 시점에 결승타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 훈의 부상 여파로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에 폐를 끼치지 않아서 다행이고 언제든 자신 있다. 팀에 필요하다면 언제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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