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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조현우(⅔이닝)-김재윤(1⅔이닝)이 남은 무실점으로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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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부터 4회까지 점수를 냈고, 8회 3점을 집중시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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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삼성은 1-3으로 지고 있던 8회말 강민호가 극적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결국 3대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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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키는 가지고 왔다. KT는 139경기를 치르면서 74승8무57패를, 삼성은 141경기에서 75승9무57패를 기록했다.
잔여경기에 따라 KT가 거둘 수 있는 최대 승리는 79승, 삼성은 78승이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일단 자력 우승의 가능성은 KT가 쥐게 됐다.
다만, 일정이 편안하지는 않다. 이틀 휴식 후 시즌 6승1무6패로 팽팽하게 맞선 NC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키움 히어로즈와 SSG를 차례로 만난다. 모두 5강 싸움이 치열한 만큼, KT전에 사활을 걸 팀들이다.
삼성은 이틀 휴식 후 키움과 한 경기를 치른다. 다시 하루 추가 휴식을 취한 뒤 NC와 최종 2연전을 한다.
연패에 빠지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두 팀 모두 시즌 끝까지 서로의 경기를 바라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