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콘테는 안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팀의 새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맨유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열린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대5로 참패했다. 안그래도 리버풀과의 경기 전 열린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리버풀전 악몽까지 겹치며 경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단 솔샤르 감독은 사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 등 명장들이 맨유의 새 감독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자 네빌이 나섰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클럽이라면 당장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솔샤르와 함께 할 것이다. 조제 무리뉴라는 세계 최고 감독도 원하는 걸 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네빌은 이어 "나는 콘테 감독을 맨유 감독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는 맨유에 적합하지 않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네빌은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을 당장 해고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네빌이 지원 사격을 했지만, 솔샤르 감독이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아탈란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턴 매치를 벌인다. 그리고 나서 맨체스터 시티가 기다린다. 맨시티와의 홈경기, 지역 라이벌전이 솔샤르 감독의 운명을 가르는 기점이 될 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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