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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제의 아빠 임창정이 반갑게 인사했다.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은 가요계부터 연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능력 부자였다. 임창정은 "첫 번째는 아들을 낳고 싶었는데 줄지어 아들이 나왔다. 계속 아들이 태어나더라. 그리고 묶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임창정은 "딸이 갖고 싶었는데 아들들도 성격이 다 다르다. 딸 역할을 하는 아들도 있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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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정리를 끝나고 합류한 홍성기는 "하하 형님하고 실제로 뵌 적은 한 번 있는데 예전에 하하 형님이 공중파에서 MC를 했다. '만원의 행복'이라고. 그때 일반인 마지막 도전자로 2004년에 제가 나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성기는 "작가님들에게 듣기로는 하하 씨가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아서 준비도 열심히 하시고 출연자들도 잘 챙긴다더라. 다른 출연자들은 매주 사비로 치맥파티를 해줬다 하더라. 그런데 난 안챙겨주더라. TV볼 때마다 생각 했다"라고 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그래서 '무한도전'도 안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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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기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현이랑 결혼할 거다. 친구들한테도 말한다. 난 진짜 운이 없는 편인데 친구들한테 '나는 결혼생활 너무 만족한다. 나는 와이프 만나는데 내 운을 다 썼다'라고 한다"라 했고 별은 "친구 중에 한 명한테 전화해보자"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본격적인 홍캉스는 '옷장털기'로 시작했다. 찐친 맞춤 '럭셔리 컬렉션'을 들고 나온 이현이의 옷은 전부 디자이너 브랜드였다. 명품도 다수 있었다. 이현이는 시상식에서 입었던 섹시한 드레스를 착장해보며 모델 포스를 뽐냈다.
아야네는 이지훈을 깨워 차분하게 문제를 지적했다. 바로바로 치우는 아야네와 달리 이지훈은 한꺼번에 치우는 스타일. 이지훈은 "땅바닥에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 내가 왜 집에 와서 모 심어야 하냐"라며 머리카락을 치우는 시늉까지 하며 역공했다. 서장훈은 "머리카락 주울 때 빨래나 바구니에 넣어라"라고 한숨 쉬었다.
또 가득 쌓인 쓰레기 더미, 분리수거는 이지훈 담당이었다. 이지훈은 이에 질세라 냉장고를 열어 지적할 거리를 찾아내기 위해 눈을 빛냈다. 급기야 "집에서는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 잠만 자야 된다"라 했고 MC 김구라 마저 "저건 하지 말았어야 하는 말이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아야네는 아래층 형님네로 가출했다. 거기에 이지훈의 친누나도 등판했다. 아야네는 이야기를 말하고 들으며 서서히 기분을 풀었다.
이지훈은 콧노래를 부르며 주방에 입성했다. 부대찌개 먹고 싶다는 아야네를 위한 이지훈의 특급 선물, 부대찌개 밀키트였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서로 생활 수칙을 만들어 공유하며 화해를 무사히 마쳤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