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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래서 제가 대화를 싫어해요, 대화로 뭐가 해결이 되는 거 본 적이 없거든요"라는 민석의 대사와 함께 드디어 대립하는 '길석파'와 '민석파'의 모습은 마치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어 민석의 "공수전환해"라는 대사를 기점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의 향연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범죄 액션 누아르의 강렬함을 안겨줄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너 여기서 더 가면 나도 방법 없어"라는 친구 방현(박성근 역)의 대사에 길석(유오성 역)이 "이제 와서 멈춘다고 뭐가 달라지니"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거친 전쟁,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갈 이들의 운명을 암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또한, 매 작품마다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온 오대환 배우와 신승환 배우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이들이 범죄 액션 누아르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보여줄 유머와 휴머니즘까지 예고해 영화가 선사할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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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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